
리퀴드크로마토그래피(Liquid Chromatography)는 산업 전반의 실험실에서 성분 분석에 쓰이는 보편적인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미량 시료의 성분 분석에 쓰이는 이 기술은 이제 대량 정제, 고순도 정제의 기술로도 확장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대량 정제를 위해서는 컬럼(Column)의 크기가 그만큼 커야 하는데, 이때 컬럼이 압력을 견디면서 분리능을 유지하는 기술이 난제였다. 무려 1000mmI.D의 대형 컬럼을 양산해 시판 중인 YMC코리아를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지방제거 유전자를 전달하는 비바이러스성 유전자 전달체와 이를 이용한 비만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끌며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는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용희 교수. 그는 ATS-9R 펩타이드라는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해 치료용 유전자인 FABP-4 shRNA를 지방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과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향후 비만과 연계된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암,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 예방과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lobal Industry Analysts Inc.(G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미노산 관련 세계 시장은 2015년까지 미국에서만 11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졌었으며 동물 사료, 건강 식품, 식이 보충 제품, 인공 감미료, 화장품 등 다양한 최종 사용 시장의 아미노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 또한 아미노산 관련 시장의 확대를 관찰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 아미노산 분석에 사용되는 장비인 PCRS를 기존 제품들보다 획기적으로 작은 크기 및 모듈화로 저렴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출시한 기업이 있다. ㈜유엠씨사이언스의 최영석 대표를 만났다.
최근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에 사용되는 CMOS반도체의 동작속도를 3배 이상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동전력을 6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이 반도체 소자기술을 개발한 서울시립대 신창환 교수 연구팀은 반도체 소자의 축전기 절연체 부분에 강유전체를 넣은 구조를 이용해 기존 소자보다 동작속도는 빠르고 구동전력은 훨씬 낮은 반도체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 CMOS 반도체 소자에 음의 전기용량을 적용할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밝힌 이 연구는 향후 10㎚ 이하급 초절전 반도체 소재 개발 등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하우스는 정밀저울 분야에서 기술력과 함께 사용자 편의를 섬세하게 고려하고 우수한 사양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들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기업이다. 이 기업은 꾸준히 정밀저울 기술 개발에 집중해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실험기기 및 산업용 전자저울로 제품군을 확장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오하우스 코리아의 김세중 대표를 만났다.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열전기술의 성능을 향상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김성웅 교수. 제조 방식이 간단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성능 상온 열전소재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그는 금속공학적 액상 소결법을 통해 그동안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던 낮은 열전도도와 높은 전기전도도를 동시에 해결해 열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의 열전소재 개발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룬 김성웅 교수를 만나보았다.
국내 분석장비 시장은 성숙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정된 고객과 이미 확고한 위치를 점유한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분석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분석장비 분야에서 후발 주자이지만 남다른 접근으로 빠르게 기업 아이덴티티와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해온 에이티프런티어㈜를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빛에 반응하는 치료용 고분자를 이용하여 항암치료를 위한 나노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나건 교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치료용 유전자의 손상 없이 암 조직 깊숙이 전달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유전자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했다. 빛과 나노기술을 융합시킨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이번 연구는 유전자 전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 전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써 향후 암 정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한해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와 먹거리 속임수로 인한 사건사고 등이 큰 이슈가 되면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서 유해요소 유무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휴대용 계측기 분야에서 산업용은 물론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측정장비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온습도계, 연소가스 분석기, 다기능 측정기, 실내환경 측정기, 열화상 카메라, 데이터로거, 풍속계, 압력계, 냉매 측정기, 트랜스미터 등 다양한 휴대형 계측기로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독일계 기업 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를 찾았다.
유방암 전이제어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온 문애리 교수. 유방암 전이 기전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하는 유전자와 이와 연관된 효소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또한 국내 여성들의 발병빈도가 높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의 전이 제어를 목표로 꾸준하게 연구를 해왔다. 최근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진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덕성여자대학교 BK21 플러스 사업팀장을 비롯해 덕성여대 부총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문애리 교수를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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