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스 측정장비 전문기업이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의 우수 가스측정기술과 장비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평가에서 수상을 이뤘다. ㈜한국산업기기의 가변 다이오드레이저 방식 온실가스측정장비인 Airwell+7은 지난 3월, Gases & Instrumentation International Magazine의 Golden Gas Award 온실가스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해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20년 넘게 가스 측정 장비 분야에 주력해온 ㈜한국산업기기의 이종덕 대표를 만났다.
도체의 전기저항은 온도가 커질수록 커지고, 온도를 감소시키면 전기저항이 작아져 전기가 잘 통한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양자상태를 초전도현상이라 하고, 이러한 성질을 나타내는 물질을 초전도체라 일컫는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없기 때문에 열손실을 막을 수 있고, 전자석을 만들 경우 매우 안정되며 강한 자기장을 만들 수 있어 꿈의 물질로 불린다. 하지만 이 꿈의 물질을 현실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보다 경제적이고 활용 폭이 넓은 고온초전도체의 발견과 이를 어떻게 제어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최근 성균관대학교 박두선 교수의 연구에 과학계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카드뮴(Cd)으로 고온초전도체를 제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함으로써 초전도현상에 대한 원천적 이해와 더불어 실용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환경을 지키고 유한한 에너지의 고갈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 편에서는 쓰레기에서 에너지를 얻거나 재생할 수 있는 물질을 얻기 위한 시도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에 앞서 무엇보다 최선은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이는 것이고 노력 대비 훌륭한 효율을 얻는 방법 역시 각 가정에서부터 배출과 재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이 부산물을 또 다른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절전형 음식물처리기로 세계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매직카라의 최호식 대표를 만났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얇은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최고의 열전도체로 가장 빠른 상온 전자이동도를 보이는 물질이다. 이러한 전기적·물리적 특성 덕분에 그래핀은 실리콘 반도체를 대체할 가장 강력한 소재로서 휘는 디스플레이, 전자종이, 입는 컴퓨터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꿈의 신소재’를 현실 세계에 진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세종대학교 홍영준 교수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이목을 끌고 있다. 홍영준 교수 연구팀은 샌드위치처럼 그래핀의 상하부 표면에 반도체를 증착시키는 기술을 개발, 새로운 기능의 전자 소자 개발 가능성을 활짝 꽃피웠다.
정밀분석 장비 산업분야는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미국, 유럽 등의 외국 업체가 국내외 시장을 지배하다시피 해왔다. 그런데 순수 자체개발 및 생산 장비로 그들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이 있다. 특히 광계측 장비와 반도체 공정 인라인 측정 장비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이 기업은 정밀 신호 계측과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광계측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 가능한 신 장비들을 개발해왔으며, 곧 개인형(가정용) 의료진단기기 분야 진출을 앞두고 있는 ㈜파이맥스다.
술을 마시면 평소 이성적이었던 사람도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진심을 내비치거나 다른 사람의 비밀을 폭로하기도 한다. 이렇게 술자리에서의 감정적인 행동 때문에 다음 날 이불 속에서 하이킥을 하며 몸부림쳤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술만 마시면 평소와 전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최근 강남을지병원 이재원 교수 연구팀이 찾아냈다. 연구팀은 고민감도 뇌활성도 측정방법을 개발해 음주로 인한 뇌활성도 저하현상을 측정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취중진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운동선수가 1등을 한 이유는 그 공부법이나 훈련방식이 다른 사람과 달랐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기에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기업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치열한 경쟁의 무대 위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들과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철저히 따른 기업이 바로 한국애질런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남과는 다른 서비스, 남보다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결과 한국애질런트는 마켓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던 한국애질런트의 ‘고객을 향한 진심’이 통한 결과다.
자원 고갈 및 지구온난화의 핵심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탄소경제시대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인류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들을 찾고 있으며, 그 중 수소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으면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경제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한계로 인해 벽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노현석 교수 연구팀이 폐기물에서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벌집형태의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 폐기물가스화를 통해 생산된 합성가스를 수소로 전환할 때 유독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촉매보다 활성이 최대 4배 높여, 경제성과 친환경적 측면 두 가지를 함께 갖춘 기술로 기대된다.
물은 해양, 지하수, 육수, 토양, 대기 등 환경 전체에 유기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때문에 수질 측정과 분석, 관리는 바다와 강, 하수뿐만 아니라 환경 영역 전반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설립 당시부터 환경분야 전문기업을 지향해 20여 년 간 한 우물을 우직하게 파왔으며, 현재 국내 수질 환경 계측 장비와 시스템 분야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기업 동문이엔티㈜의 송요일 대표를 만났다.
친환경에너지는 21세기 과학기술의 최대 화두다. 특히 태양광에너지는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맞아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태양광에너지는 여전히 비용 대비 효율이 낮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진정한 차세대 에너지로 거듭나기 위해 효율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할 기술혁신이 절실한 가운데 아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태양광 흡수율을 4배 높인 금속나노입자 개발과 가시광 흡수율을 3배 이상 높인 산화물 나노튜브 개발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태양광에너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