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제대로 된 기계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60,70년대 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파악 하고 엔지니어가 된 김정열 대표는 70년대에 한신메디칼을 창업해 수 십 년간 제품의 개발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왔다. 많은 기계들이 아직 미완성된 불량품이라는 인식을 기본으로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술 개발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그의 신념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이룬 덕분에 국내 제품이 전무하던 의료, 연구 장비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위용을 떨칠 수 있는 기업을 만들 수 있었다. 김 대표를 만나 한신 메디칼의 성장 스토리를 들어봤다.
AI, 알파고 등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한 딥러닝 기술들이 세상에 알려진 지 몇 해가 지난 현재. 또 다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점을 뛰어 넘는 기술이 개발됐다. 바로, 딥러닝 기술을 영상복원 기술에 접목해 기존의 영상 복원 기술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제시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 교수의 연구가 그 주인공이다.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저마다의 가치를 추구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오너만의 철학이 반영되거나 매출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 등 가지각색이다. ㈜한국에이티아이의 시장 전략은 생각보다 심플하다. 모든 서비스와 품질을 결정함에 있어 ‘고객’이 최우선 가치로 고려된다는 점이다. 이 말을 풀이하면 고객이 ㈜한국에이티아이에 기대하고 있는 모든 것,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로지 고객이 원하는 제품,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이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달려온 ㈜한국에이티아이는 지난해 중국지사(ATI-S)와 대전사무소를 개소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약 개발, 질병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의학, 약학 연구 분야에서 검체의 확보는 연구의 시작과 끝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조기 진단을 통한 질병예측, 정밀 맞춤형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는데 진단 검사 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983년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 검사기관으로 출범해 아시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전문수탁검사기관이면서도 R&D목적의 부설연구소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검사기관이기에 보유할 수 있는 방대한 검체 자원 및 풍부한 데이터들을 기초의학연구 자원으로 활용해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새로운 검사방법 개발부터 기초의학연구와 학술활동, 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SCL연구소(소장 김영진)를 찾았다.
많은 실험장비 개발 업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주)이에이치엠(한국기계의 새이름)은 제품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 뿐 아니라 진정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품 제작에서 설비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며 고객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주)이에이치엠(한국기계의 새이름)은 실험장비 제작 업체에서 연구소 실험장비 제작, 설비 원스톱 서비스 업체로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싱싱한 재료가 있어야 좋은 재료가 나오듯이 보다 명확한 실험 소재는 체외 진단의 정확성과 민감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험실에서도 좋은 재료로 보다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바로, 최상의 실험체를 만들 수 있는 미세유체소자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머리카락 두께의 미세 환경에서 유체를 혼합하고 분리하는 고효율 기술을 개발해 국내 연구 환경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실험실 장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기업. 과거 수입 제품들이 실험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시절, 실험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도전하며 수 십년간 실험실 국산화에 앞장선 기업이 있다. 바로 실험 장비 토탈 솔루션 기업 삼인싸이언스다. 삼인싸이언스는 실험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0여 년 전 처음 문을 열었고, 국내 시장에서 선도 기업이 된 현재는 국산 장비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실시간 핵산 증폭(qPCR)은 극소량의 유전물질을 증폭시켜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의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암,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의 진단과 예후 모니터링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용액 기반 qPCR은 단일 샘플로부터 5~6개의 유전자만 동시에 검출할 수 있도록 제한되고, 프라이머(primer)를 대단히 정교하게 디자인하더라도 비특이적 증폭이 일어날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최낙원 박사, 고려대학교 최정규 교수, 최웅선 연구원을 주축으로 한 공동 연구팀이 하이드로젤 안에서 qPCR 반응이 이뤄짐으로써 복잡한 프라이머 디자인 없이 여러 종류의 마이크로RNA(miRNA)를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 기존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즉,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츠하이머 뿐 아니라 다양한 유전질환 진단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산 실험기기가 없던 80년대, 사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국산 실험기기의 필요성을 절감한 연구원들이 창립한 ‘제이오텍’이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제이오텍은 30여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아낌없이 연구개발에 투자를 한 결과, 실험기기의 국산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수처작주’라는 사훈처럼 직원과 회사 공동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이오텍은 탄탄한 결속력과 함께 미래를 예측하는 재투자를 통해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윤동기 교수(KAIST: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연어에서 추출한 저렴한 DNA를 이용하여 센티미터 크기의 넓은 면적에서 적용 가능한 금 나노막대 배향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금 나노막대와 같은 플라즈모닉 나노입자는 표면 플라즈몬 공명이라는 독특한 광학적·전기적 성질을 갖고 있어 LCD와 같은 광전자 소자 등 차세대 플랫폼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아왔는데 이번 개발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넓은 면적에 성공해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상용화를 향해 크게 다가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생물학 연구에서 사용되던 DNA에 비해 1000배 정도 저렴한 연어의 정액에서 추출한 DNA물질을 이용해, 마치 붓으로 그림을 그리듯 간단하게 전단력(shear force)을 가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로 정렬된 입자의 박막을 제작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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