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 글로벌 시장을 놓고 무한경쟁에 돌입한 지금, 기업들의 경쟁은 분초를 다툴 만큼 치열해졌다. 그렇다면 기업 간의 경쟁 에서 승패를 가리는 진검승부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실험 기자재 제조 및 공급 전문기업 ㈜엘케이랩코리아는 설립 이후 세밀한 제품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2015년 신사옥을 준공해 흩어져 있던 본사, 물류센터, 공장을 집결, 업무 효율성을 증대 시킴으로써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식품에서 안전성은 어떠한 것보다 우선시 된다. 최근 들어 식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논란들이 종종 매스컴을 타면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2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휴코에프에스(주)이다. 회사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 십 년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휴코에프에스(주)의 허문종 대표를 만나봤다.
수입 브랜드가 주를 이뤄온 국내 실험 장비 및 실험환경 시스템 분야에서 자체개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국내 기업들의 성과가 최근 시장에 드러나고 있다. 국산화 장비는 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 중 실험실 환경 시스템 분야는 안전한 실험환경에 대한 인식이 환기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적용할 여지가 많은 분야로, 이 부분의 자체 개발을 시도해온 기업들이 있다. 이온클러스터를 활용해 필터가 필요 없는 시약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오필테크를 찾아갔다.
자체 개발 및 해외 OEM을 통한 국내 브랜딩화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 기존 외국 브랜드 구매 비용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의 분석기기 및 소모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있다. ㈜웅기과학(대표 조장일)은 철저한 국내 시장조사와 세계 시장의 신제품 동향파악을 기반으로 품질은 유지하면서 단/장기적으로는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제품을 추천 및 공급하고, 고객의 장비 시스템 그대로를 최대한 활용해 실험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으면서 성장해왔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웅기과학을 찾았다.
요즘 산업계에서는 IOT(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가 화두였다. IOT, 즉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실생활에 두루 적용되면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 등을 장착해 기기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 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교통상황,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나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다. 사물인터넷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센서가 중요한데, 이 때문에 측정기기 중에서도 소형화된 기기들은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독일의 휴대용 측정기를 공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는 지난 3월 IOT 적용된 휴대형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56?C 급 극저온 냉각시스템을 개발해 수십 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120?C급 동결건조기 수요 전체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다. 극저온 냉각시스템 원천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극저온/초진공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오페론을 찾았다.
산업 전반에서 분야 간의 융합과 응용으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그런 만큼 산업의 맨 앞 단인 실험실에서도 새로운 분야와 응용에 맞는 도구들이 요구되고 있다. 이화학장비 업계는 스스로 레드오션이라고 긴장해왔을 만큼 다소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서서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 안에서 오히려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기업도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영인에스티를 찾았다.
산업용가구와 물류운반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주)태진이엔지가 최근 실험실가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실험실 공간의 혁신을 통해 아름다운 실험공간을 창조하며 최적의 연구 환경과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주)태진이엔지를 찾아가 보았다.
우리나라 과학분석기기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는 기업인 영인과학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영인과학은 현재 분석기기사업, 소모품사업, 분석지원 및 컨설팅사업 등 각 분야별 8개 계열사로 발전해온 영인그룹의 모태다. 지난해 백종웅 대표를 신임대표로 세우고 초심의 각오를 되새기며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고 있는 영인과학을 찾았다.
리퀴드크로마토그래피(Liquid Chromatography)는 산업 전반의 실험실에서 성분 분석에 쓰이는 보편적인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미량 시료의 성분 분석에 쓰이는 이 기술은 이제 대량 정제, 고순도 정제의 기술로도 확장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대량 정제를 위해서는 컬럼(Column)의 크기가 그만큼 커야 하는데, 이때 컬럼이 압력을 견디면서 분리능을 유지하는 기술이 난제였다. 무려 1000mmI.D의 대형 컬럼을 양산해 시판 중인 YMC코리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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