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무선전송 연구실(INHA-WiTLAB)은 제가 2003년 4월에 대학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로 오기 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5년여 연구활동을 했는데 다년간 무선통신 분야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Realization of wireless world’의 비전을 갖고 설립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생체응용 나노결정 융합연구단’은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을 통해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메디컬 나노결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개발하려면 신소재와 의학은 물론, 화학, 물리 등이 두루 적용되어야 하는데 각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이 하나 되어 훌륭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무선통신의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주파수대역도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에 주파수대역의 확장은 필수불가결한 인류의 과제가 되었고 각국의 연구자들은 주파수 확장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내의 연구상황은 선진국 수준에 따라가기도 어려운 열악한 소규모의 연구만이 진행될 뿐이었습니다. 밀리미터파를 이용한 무선통신이 일반화될 미래를 생각하면 이대로 가다가는 핵심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기술 속국으로 전락할 것이 분명했기에 연구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저희 연구실은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태동과 발맞춰 우주개발에 대한 꿈을 가진 젊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984년 ‘위성궤도 공학연구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로 25년간 착실히 국내·외적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며 인공위성 궤도와 자세 및 위성응용 기술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게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 ‘활성산소 생체반응 기초의과학 연구센터’는 활성산소에 의한 기초의과학적 생체반응과 활성산소에 의해 발병되는 질병의 기전,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200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모든 생명현상을 설명하려면 근본적으로 화학반응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학문이 생화학입니다. 생화학에서는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생명현상에 대해서 분자수준에서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나아가서는 이를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에 응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화 및 세포사멸 연구센터’는 한국과학재단의 2002년 SRC(Science Research Center:과학연구센터)로 선정되어 그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노화에 대하여 보다 근본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설립된 본 센터는 노화에 따른 세포기능 변화와 세포사멸 및 조직손상, 기능퇴행 등의 분자기전을 규명하여 노화를 제어하고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기반 지식과 기술을 도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83년 ‘고려대학교 네트워크연구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네트워크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순신 교수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RFID/USN의 보다 다양한 실용화를 위해 시작단계부터 서비스 환경까지 총체적인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안교수를 사이언스21에서 찾았다.
연구센터에서는 이 같은 자기조립기술을 개발하기위해 자기조립특성을 띄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기조립소재공정 연구센터에서는 이것을 제품생산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과일, 야채, 약초 추출물을 통해 이들에 함유된 약효성분의 암 예방 및 항암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이란 암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이미 암이 생겼더라도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며 또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인도의 경우 구강암의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매우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씹는담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암 예방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카레를 많이 먹기 때문에 전체적인 암 발생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는 토마토소스가 포함된 스파게티를 많이 먹는 이탈리아의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