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산업계에서는 IOT(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가 화두였다. IOT, 즉 사물인터넷은 스마트폰, PC를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시계 등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실생활에 두루 적용되면 각종 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 등을 장착해 기기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 받고 이를 처리해 자동으로 구동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교통상황,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나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다. 사물인터넷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센서가 중요한데, 이 때문에 측정기기 중에서도 소형화된 기기들은 사물인터넷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독일의 휴대용 측정기를 공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는 지난 3월 IOT 적용된 휴대형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천연 화합물 표적 단백질 결정방법을 제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응용하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난치병원리 규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진행해온 권호정 교수 연구팀은 표적 단백질과 생리활성 화합물이 결합하게 되면 외부 에너지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함으로써 단백질의 구조적 안정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세포의 유전적 변형 및 조작을 통한 방식과 생물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교 분석법을 통해 천연 화합물의 표적 단백질 결정법에 대한 연구방법을 제시했다. 기존 연구방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이번 표적 단백질 결정 연구 방법은 향후 천연 화합물과 약물의 작용원리 규명 및 개발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56?C 급 극저온 냉각시스템을 개발해 수십 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의 -120?C급 동결건조기 수요 전체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다. 극저온 냉각시스템 원천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극저온/초진공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오페론을 찾았다.
스마트폰과 TV에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LCD와 OLED 디스플레이가 실현될 수 있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공정기술을 개발한 연세대학교 김현재 교수. 용액 공정을 기반으로 한 금속 산화물(InGaZnO) 박막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온 그가 최근 국내외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저온폴리실리콘 기술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에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양산 및 상용화 기틀을 마련해 디스플레이 강국의 견인차가 되어준 김현재 교수를 만나보았다.
산업 전반에서 분야 간의 융합과 응용으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그런 만큼 산업의 맨 앞 단인 실험실에서도 새로운 분야와 응용에 맞는 도구들이 요구되고 있다. 이화학장비 업계는 스스로 레드오션이라고 긴장해왔을 만큼 다소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서서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 안에서 오히려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기업도 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영인에스티를 찾았다.
무독성 친환경 소재인 ‘금(gold)’을 활용해 기존 광전환 효율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린 신개념 3세대 태양전지 원천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응용화학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며 이번 연구를 이끌어온 방진호 교수는 금 나노클러스터 감응형 태양전지 연구에 있어 전극계면에서의 전하 이동과 재결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전환 효율을 더 증가시키기 어려운 기존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한 최적의 금 나노클러스터 감응제와 전해질 발견을 통해 3.8%의 광전환 효율을 나타내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차세대 태양광 전환 기술로 주목을 받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산업용가구와 물류운반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주)태진이엔지가 최근 실험실가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실험실 공간의 혁신을 통해 아름다운 실험공간을 창조하며 최적의 연구 환경과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주)태진이엔지를 찾아가 보았다.
국내 연구진이 생명현상의 근간이 되는 세포의 유전자 발현 조절 능력을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을 세계 최초로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학교 성재영 교수 연구팀은 ‘역동적 반응 네트워크 모델’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반응 네트워크 모델과 수학적 방법론을 도입해 이를 세계 최초로 정확하게 설명해냈다. 이번 연구는 배아 세포의 분열 시간 조절 원리와 심장세포 박동 시간 조절 현상을 비롯해 뉴런의 신호 발생·전달 조절과정 등과 같이 다양한 세포 시스템의 ‘생명조절기능’을 수학적 또는 물리화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과학분석기기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는 기업인 영인과학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영인과학은 현재 분석기기사업, 소모품사업, 분석지원 및 컨설팅사업 등 각 분야별 8개 계열사로 발전해온 영인그룹의 모태다. 지난해 백종웅 대표를 신임대표로 세우고 초심의 각오를 되새기며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고 있는 영인과학을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신경염증을 억제하고 뇌손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화합물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끈 화학단백질체 창의연구단 단장 박승범 교수는 소교세포에 작용하는 신경염증 억제물질(ICM)을 발견하고, 이 화합물이 염증 유도 단백질(HMGB)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염증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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