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과학분석기기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는 기업인 영인과학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영인과학은 현재 분석기기사업, 소모품사업, 분석지원 및 컨설팅사업 등 각 분야별 8개 계열사로 발전해온 영인그룹의 모태다. 지난해 백종웅 대표를 신임대표로 세우고 초심의 각오를 되새기며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고 있는 영인과학을 찾았다.
리퀴드크로마토그래피(Liquid Chromatography)는 산업 전반의 실험실에서 성분 분석에 쓰이는 보편적인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미량 시료의 성분 분석에 쓰이는 이 기술은 이제 대량 정제, 고순도 정제의 기술로도 확장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대량 정제를 위해서는 컬럼(Column)의 크기가 그만큼 커야 하는데, 이때 컬럼이 압력을 견디면서 분리능을 유지하는 기술이 난제였다. 무려 1000mmI.D의 대형 컬럼을 양산해 시판 중인 YMC코리아를 찾았다.
Global Industry Analysts Inc.(G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미노산 관련 세계 시장은 2015년까지 미국에서만 116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점쳐졌었으며 동물 사료, 건강 식품, 식이 보충 제품, 인공 감미료, 화장품 등 다양한 최종 사용 시장의 아미노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서 또한 아미노산 관련 시장의 확대를 관찰할 수 있는 상황 가운데, 아미노산 분석에 사용되는 장비인 PCRS를 기존 제품들보다 획기적으로 작은 크기 및 모듈화로 저렴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출시한 기업이 있다. ㈜유엠씨사이언스의 최영석 대표를 만났다.
오하우스는 정밀저울 분야에서 기술력과 함께 사용자 편의를 섬세하게 고려하고 우수한 사양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들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기업이다. 이 기업은 꾸준히 정밀저울 기술 개발에 집중해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실험기기 및 산업용 전자저울로 제품군을 확장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오하우스 코리아의 김세중 대표를 만났다.
국내 분석장비 시장은 성숙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정된 고객과 이미 확고한 위치를 점유한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개념의 분석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분석장비 분야에서 후발 주자이지만 남다른 접근으로 빠르게 기업 아이덴티티와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보해온 에이티프런티어㈜를 찾았다.
올 한해 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와 먹거리 속임수로 인한 사건사고 등이 큰 이슈가 되면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에서 유해요소 유무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휴대용 계측기 분야에서 산업용은 물론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측정장비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온습도계, 연소가스 분석기, 다기능 측정기, 실내환경 측정기, 열화상 카메라, 데이터로거, 풍속계, 압력계, 냉매 측정기, 트랜스미터 등 다양한 휴대형 계측기로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독일계 기업 testo의 한국지사 테스토코리아를 찾았다.
'토종 크로마토그래피 분석기기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접목한 고급분석시스템 YL6900 GC/MSD 출시.
어플라이드스펙트라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지사를 설립, 세계시장 진출의 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레이저 분석장비 선도기업, 어플라이드스펙트라코리아의 장보성 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한국 이화학기기 시장은 국외 선두 국가에 비해 역사가 짧은 편이긴 하지만 지난 수십 년 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화학기기 시장에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다.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우수한 정보력을 강력한 경쟁력으로 내세운 ㈜제이에스엠테크놀러지코리아이다. 정확한 국내 시장 동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공급하고 있는 ㈜제이에스엠테크놀러지코리아의 이준모 대표를 만났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24년은 아주 긴 시간이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언제나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는 건 분명 존경받을 일이다. 연구 실험기자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며 대한민국 과학의 진보를 이끄는 첨단 분석기기 산업, 영화과학은 바로 그 비즈니스 세계의 거목이다. 24년 동안 끊임없이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을 선도해 온 영화과학은 분야별 전문가에 의한 완벽한 고객 지원은 물론 국내 최초 연구기자재 쇼핑몰 ‘랩플러스’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치열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당당히 전진해 온 영화과학은 이제 한층 더 성장의 속도를 올리며 또 한 번의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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