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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산업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주)세니젠’

새 패러다임 선도한다 유전자마커 발굴 플랫폼 혁신기술로 인정받는 국내 유일 기업
국내 유일 초고성능 유전자마커 기반 진단 서비스 제공 기업인 (주)세니젠은 식품 생산기업이 안전을 검증하는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식품안전산업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혁신적인 유전자마커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안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주)세니젠은 기존의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뢰도 높은 솔루션, 고객 만족 서비스로 국내 식품안전산업의 NO.1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최진호 연구소장을 만나 (주)세니젠의 기술 및 제품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식품안전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토탈솔루션 기업 ‘(주)세니젠’

지난 2005년 식품안전전문회사로 문을 연 (주)세니젠은 혁신적 유전자 마커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식품안전산업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세니젠의 성장 배경에는 기업 내 R&D 센터가 있다. R&D 센터는 식품안전기술의 First Mover 전략에 따라 2만 6,000여 개에 달하는 생물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HBI(High-accuracy Biomarker Identification) Core Platform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자랑하는 독자적인 유전자마커들을 발굴했으며, 고객맞춤형 신속 미생물 검출시스템(Genelix™), 대량시료 One-Stop 미생물 검출시스템(GeNext™), NGS 기반 식품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Geneka™)를 상용화했다.

(주)세니젠의 핵심제품인 Genelix™는 Real-Time PCR 기반 제품으로써 독자적 유전자마커 발굴기술을 통해 높은 정확도(민감도, 특이도 100%)가 확보된 다양한 제품(93개)이 판매중이며 개별 유전자마커는 15개의 특허로 보호되고 있다. 특히, Genelix™ L. monocytogenes Real-time PCR Detection Kit는 해양수산부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하는 등 그 성능 우수성이 입증받기도 하였다. 

(주)세니젠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 ‘수산물에서 위해 미생물 신속검출법 개발 및 신기술적용을 통한 위생안전관리 시스템구축(총 연구비 12억 8천만원 규모)’ 과제에 참여기업 자격으로 참가해 상기 제품을 포함한 5종의 식중독균 PCR 분자진단법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또 고객에 맞춘 제품 개발로 신뢰도를 확보했다. 고객관점에서 고객 니즈에 맞는 검사 대상 식중독균을 자유롭게 조합한 Custom Kit를 제공해 고객의 분석 효율을 3배 이상 증가시키고, Customer Lock-in 효과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 등 식품 대기업을 포함해 지속적인 신규고객 증가와 매출 증가를 이뤄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하고 있다. 
(주)세니젠은 기존의 노동집약적 식품위해요소 검출 방식을 뛰어넘어 식품 생산기업이 안전을 검증하는 모든 영역에 초고성능 유전자마커 기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미래 식품안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최진호 연구소장은 “글로벌 미생물 기반 기술 활용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당사의 기술 제품이 타겟팅하는 시장을 추산한 바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218억 달러의 규모를 갖고 있으며, 2028년에는 2,039억 달러로 성장, 연평균 성장률 (CAGR) 6.6%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기술 확보에는 국내 유일 진단부터 살균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품안전 분야 전주기 기술기업으로 빠르고 정확한 대규모 진단과 안전한 살균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경영 철학이 배경이 된다.

10여 년간의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 기업체 연구소 경력을 쌓은 박정웅 대표이사는 식품안전 전문기업인 (주)세니젠을 설립 후 (주)세니젠의 경영 및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분자진단 기술을 비롯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식품안전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국내 유수 대학들의 식품공학 겸임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연구자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가면서 (주)세니젠을 생물정보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기술 선도 기업으로 키웠다.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 및 신뢰받는 원스톱 서비스

(주)세니젠은 주요 식중독 원인 세균 17종, 바이러스 7종에 대한 검출키트 및 GMO 분석키트, Vegan/Halal 분석키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 우수한 수율의 DNA 추출키트와 식중독 진단 키트, 미생물유전체 분석 서비스 Geneka™도 제공하고 있다.

(주)세니젠의 또 다른 핵심제품인 GeNext™는 NGS기반 대량시료 One-Stop 검출 기술이다. 글로벌 최초의 특허출원 및 상품화에 성공한 기술로, 다수의 복합타겟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함으로써 16종의 미생물을 최대 384개 샘플까지 일괄 분석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User-Friendly 분석 Tool을 제공함으로써 결과 해석의 일관성과 자동화를 동시에 확보했다.

그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GeNext™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 인증(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이 제품은 식품 대기업의 중앙안전센터, 대형 시험분석기관, 정부보건당국이 대규모 샘플에 대한 동시다중분석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제작했으며, 기존 배지법을 대비해 1만 6,000~2만배의 분석효율 향상 효과가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국내 대기업에서 실제 사용한 사례가 있으며 향후 해외 우수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Geneka™는 식품산업에 최적화된 분석파이프라인을 적용한 NGS서비스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유전정보 활용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세대 및 3세대 NGS 기술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Sequencing DATA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식품 Matrix에 특화된 분석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있어, 유전체정보의 신뢰도가 높다. FDA의 GRAS인증이나 특허균주의 등록에 필요한 맞춤형 Bioinformatics 분석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식품 전처리 제품인 ForLabs™ 제품과 친환경살균 제품 Sani-I™, Sani-Pure™ 등을 통해 전처리 및 살균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으며, 식품산업 전주기 솔루션을 완성하였다. Sani-I™는 식품첨가물로만 구성된 제빙기 살균 제품으로, 기존 살균제에 비해 안전성이 크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용도 간편하여 제빙기에 한 차례 제품을 넣어주고 제빙하여주면 살균이 완료된다. Sani-Pure™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살균장치로, 외부 저항성이 높은 내포자(endospore)의 살균 및 제거에 특히 효과적이다.
이러한 식품안전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2011),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진보상(2017),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2019),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9),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019) 등을 수여 받았으며, 2018년부터 3회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 결과 2023년 현재 매출 222억원 외형의 한국 식품안전산업내 최대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였다.

식품산업 토탈솔루션 제공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주)세니젠의 토탈솔루션은 Farm to Table로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식품산업의 원재료 검증, 가공,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체 Value Chain을 아우르고 있다. 개별 단계의 신속 검출 및 대량 모니터링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품질 검증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이에 따라 국내 상위 10위권 내 식음료 기업 안전관리센터부터 시작하여 현재 700여 개 고객사까지 (주)세니젠의 토탈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 간 식품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식품안전기준이 상향 평준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세니젠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안전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최초의 식중독 미생물 대량 모니터링 기술의 특허출원과 제품화를 성공한 바 있다. 

(주)세니젠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소장은 “(주)세니젠은 빠르고 정확한 식중독균 진단키트를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AOAC 인증 및 WOAH(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국제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돼지열병바이러스(ASFV) 진단 제품의 WOAH 인증이 완료되어 수출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일본, 동남아, 미국을 기반으로 현지 진입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주)세니젠은 2023년도에 ISO 17025를 취득하여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하였으며, AOAC 등 국제 인증 획득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 작업과 함께, 개별 국가별 맞춤형 진입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고, 올해는 미국 Long Beach에서 열리는 IAF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Food Protection)를 포함한 다양한 학회와 전시회에 당사 제품을 홍보해 해외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주)세니젠의 기술 제품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논의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고객맞춤형 신속 미생물 검출제품(Genelix™)과 대량시료 One-Stop 미생물 검출제품(GeNext™)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NGS분석장비 선두기업인 미국 Illumina 사 및 일본 Kikkoman biochemifa 사와의 채널파트너 계약을 각각 체결하기도 했다. 

최 소장은 또한 “GMO, 비건, 할랄 검사와 같은 식품 완전성 검사 키트를 개발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향후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고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고객 수를 늘려 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해외 사업에서도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내부에 연구인력을 대거 포진한 (주)세니젠은 앞으로도 연구 역량 강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실제로 (주)세니젠의 전체인력 40%가 연구인력이며, 연구인력의 65%가 석박사 이상으로, 식품회사들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개발에도 이를 활용해 고객 만족과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주)세니젠은 2023년 상장 시 기술성을 인정받아 기술특례 상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받았다. 등록 및 출원 특허 50건 이상을 포함해 100건 이상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국책과제 수행건수도 35건에 달한다.

아울러, 기업 AS 부분에서도 강점을 자랑한다. (주)세니젠은 키트 자체의 문제보다 실험 환경이나 2차 오염에 의한 경우가 많은 고객 환경을 파악해 재실험 및 사용법 교육을 통하여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고 있으며, (주)세니젠 아카데미를 운영해 식품 안전 및 분자 진단 분야에 대한 고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 소장은 “(주)세니젠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진 유전자마커를 발굴할 수 있다”며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Multiplex 제품 및 고객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수 있고, 이 부분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사이언스21 매거진 2024년 7월호에 게재 되었습니다.>


취재기자 / 김지혜(reporter2@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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