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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MRO에 LSP 플랫폼 더해 경쟁력 높인 기업 ‘(주)서브원’

R&D, 제약 시장 점유율 확보해 LSP 플랫폼으로 사용자 측면 편의성 제공
연구실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와 업계에서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실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화학물질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 ‘(주)서브원’은 기존의 구매 플랫폼과 연계해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MRO 사업 분야 업계 1위라는 명성에 걸맞는 LSP 플랫폼으로 해당 분야에서도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주)서브원’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봤다.

MRO 전문기업 역량 갖춘 업계 1위 선도 기업
(주)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MRO 사업을 시작해 현재 MRO 업계 1위 글로벌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개별 기업이 충분한 구매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자재들을 통합 구매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 원가 절감, 구매 투명성 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서브원이 제공하는 제품은 원자재, 부자재, 소모품 등 기업이 취급하는 모든 자재이며, 화학, 자동차, 배터리, 건설, 제약, 바이오 등 다양한 시장에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태수 영업본부 R&D솔루션담당은 “(주)서브원은 MRO 서비스를 통해 협력사와 고객사 모두에게 MRO 자재 구매, 컨설팅 및 관리 등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업무의 효율화, 구매의 투명성, 원가 절감의 효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MRO의 구매 영역은 기업의 구매 운영에 비효율이 발생하는 다품종, 소량, 다빈도 구매의 소모성자재 및 범용부자재가 구매 대상이며, 공장 소모품 및 설비·보수 자재, 연구 및 시험 자재, 포장재, 사무실, 매장 소모품, 판촉물 등이다. 

MRO 구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화, 구매 투명성, 원가 절감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 (주)서브원이 선도하고 있는 MRO 구매관리 서비스는 개별 기업이 충분한 구매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자재 품목을 통합 구매해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 원가 절감, 구매 투명성 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주)서브원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하고, 공급 품목의 전문화 및 구매 학습을 통한 전문성을 확보해 기업의 전문성을 증대할 수 있다. 또 고객사는 온라인 기반의 구매 프로세스 개선 및 구매 이력관리를 통합 구매 가시성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 소모성 자재 직접비용 절감 및 재고 및 프로세스 비용 등 간접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주)서브원은 20여 년간 축적된 개별 기업들의 구매 데이터와 산업 자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특화된 전문몰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전문몰인 (주)서브원 스토어는 (주)서브원이 B2B 분야 구매 유통 전문성과 빅데이터 기술로 만든 산업재 유통 전문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상품을 엄선해 고객 여정에 맞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기업 구매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B2B 구매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600여 고객, 700만 개 상품 베이스로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을 엄선 및 선정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R&D 전문몰 G-LAB은 제약/바이오/화학 업계를 비롯해 모든 연구소 R&D에서 필요로 하는 시약, 소모품, 분석 장비 등 실험 전문 상품을 (주)서브원 구매전문조직 및 노하우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쇼핑몰에서 530 만 개 이상의 상품 정보 확인, 주문,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 가능한 시스템으로,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종 화학물질 규제 관리 및 법규 대응에 용이하다. 

이 같은 통합구매 서비스로 업계 1위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서브원은 지난해 기존 기업의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 LSP를 출시해 실험실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훈준 영업본부 R&D수주Tech 팀장은 “(주)서브원의 서비스는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최고의 구매 전문성을 보유한 각 품목별 구매 전문가들이 전략적 구매 컨설팅, 구매 시스템의 연계 및 구축, 아이템 표준화 등 기업 고객의 불필요한 구매 단계와 시간을 줄여 경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 입찰, 발주, 검수, 납품, 정산 등의 모든 과정을 고객과 협력사가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나아가 투명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며 “통합 구매로 구매물량이 커지면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개별 구매보다 10% 내외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MRO 시장 1위 전문기업의 이름에 걸맞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 것이다. 
원스톱 화학물질관리 플랫폼 LSP
(주)서브원의 LSP 플랫폼은 2023년 9월에 런칭한 국내 유일 원스톱 솔루션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구매관리, 안전관리, 재고관리 3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는다. 구매부터 재고 및 안전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연결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ESG 경영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실험실 안전관리 외에 행정업무의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 담당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연구원들과의 소통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게 됐고, 약 80여 제약사 고객과 연구실을 보유한 약 220여개 기업 고객사에 R&D 솔루션을 제공해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플랫폼 LSP를 런칭하게 됐다”고 LSP 플랫폼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또 “LSP를 통해 복잡하고 번거로운 화학물질관리가 자동화되어 고객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면서 “고객사의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지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LSP에서는 약 70만 종의 물성정보 및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화평, 화관, 산안법 등 법령에 따라 물품을 자동분류해 규제 리스크를 차단, CMS 기반의 실시간 화학물질관리가 가능하다”며 “위험물 지정수량 배수 관리로 사고 대응이 가능하며 화학물질 관리대장을 통한 특수검진 알림을 통해 연구자의 건강까지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LSP의 가장 큰 장점은 (주)서브원 구매 플랫폼과 LSP의 연계로 구매내역이 자동으로 업로드되어 입고, 사용량, 폐기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회사 통합 관리 체계로 운영하게 되어 ESG 경영에 대비한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회사 레벨의 구매 데이터 연계로 효율적인 구매 이력 관리가 가능하고, 중대 재해 처벌법 예방이 가능한 다양한 법령준수 관리 및 입고량, 사용량, 재고량, 유효기간 등 ESG 경영에 맞춘 재고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화학물질 33만개 DB 구축으로 유해화학물질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CMS 기반의 화학물질관리 기능을 갖췄고, MSDS 파일, 시약 정보 요약서 등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한 화학물질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화평, 화관, 산안법 등 규제 리스크 차단과 유해화학물질 법령 정보 및 서식을 최신화한 규제정보 최신화 서비스와 위험물 지정수량 배수 관리 및 화학물질 관리대장을 통한 특수검진 알림을 제공하는 사고 대응, 특수 검진 관리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더해 (주)서브원의 강점인 MRO 구매관리 서비스 구매 플랫폼과 연계해 입고부터 사용량, 폐기까지 원스톱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주)서브원은 LSP 플랫폼 개발에 이어 지속적인 투자개발로 LSP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ERP 연계구축, 안전시약장 연계 등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LSP 플랫폼에 실효성과 효율성을 더 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분야 소개 및 앞으로 계획
(주)서브원의 MRO 서비스는 통합구매로 구매물량이 커져 개별 구매보다 10% 내외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각품목별 구매 전문가들이 전략적인 컨설팅, 구매 시스템 연계 및 구축, 아이템 표준화 등으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입찰, 발주, 검수, 납품, 정산 등의 모든 과정을 고객과 협력사가 모니터링할 수 있어 업무 투명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외 물류 HUB 12개(국내 9개)를 보유한 통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유일 자체 Cold chain을 구축해 냉장/냉동 품목까지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는 점도 타기업과의 차별점이다. 전국 9개 허브 간 간선 운영을 통해 익일 내 전국 HUB로 상품이동이 가능하며, 항온, 항습 및 냉장/냉동 설비 구축으로 다양한 상품의 운송이 가능하다. 현재, 광화문 본사 및 파주, 평택, 오창, 익산, 구미, 여수, 창원, 울산, 광주 등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중국 난징 법인을 설립한 이후 광저우 법인 등 중국에 2개의 법인과 4개 분공사로 총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 인도네시아 법인, 유럽 법인, 미국 법인, 캐나다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CS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약 20명의 IT 및 CS 담당 전문인력들이 고객의 불편사항 발생 즉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담당자들이 고객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Q&A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안내해줄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주)서브원의 자원이다. 
(주)서브원은 국내 MRO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서 글로벌 MRO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 고객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는다. 
특히, 기존 MRO 서비스에 LSP 플랫폼을 연계해 파워풀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갖추고, 구매 솔루션과 안전관리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갖췄다. 여기에 재고관리도 같이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에 효율적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고객사의 유해화학 물질 안전관리 부분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고, 플랫폼 개발이라는 목표를 세운 후 빠른 속도로 플랫폼 개발과 시장 진입까지 성공한 (주)서브원이 화학물질안전관리 서비스의 국내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취재기자 / 김지혜(reporter2@s21.co.kr)

<이 기사는 사이언스21 매거진 2024년 5월호에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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