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고객과 함께 성장한 기업
1996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주)유로사이언스는 분석장비 전문기업으로 현장용 및 실험실용 금속 성분분석기를 비롯해 Automatic Sample 전처리 시스템, 전자코 장비(GC- I MS), 질량분석기 등 다양한 분석 장비를 국내 산업현장과 연구기관 등에 공급해 왔다. 제품을 공급 뿐만 아니라 장비의 설치와 시운전, 사용자 교육,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분석 업무를 지원하는 등 산업현장의 고객들과 함께하며 장비 운용과 분석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남지사와 호남지사, 시흥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약 12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유로사이언스는 우수한 인재들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핵심자원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독일 스펙트로사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으며, 고객 요구에 맞춘 자동화와 인라인 시스템 도입 등 혁신적 대응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자동화 시료 도징 및 전처리 시스템 ‘Euro AutoPrepX AI’ 개발
(주)유로사이언스는 최근 기존의 분석장비 공급 및 기술지원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험실 자동화(LAB Automation), 자동화 시료 전처리, In-Line·On-Line 분석 시스템 및 Automatic 금속 성분 분석 시스템 등 분석과 자동화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시료의 계량과 도징, 액체 분주, 이송 등 반복적인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Euro AutoPrepX AI’를 개발하는 등 분석 자동화 분야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료 전처리는 모든 분석의 출발점이지만, 그만큼 사람의 손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공정이다. ‘Euro AutoPrepX AI’는 (주)유로사이언스는 축적된 다양한 시료 분석 및 전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고체·액체 시료의 도징(Dosing)부터 분주까지 자동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료 무게 측정부터 액체 분주까지, 정밀한 시료 전처리 과정의 자동화를 가능케 한다. X·Y·Z 직교 로봇과 실시간 저울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정밀도와 재현성을 보장하며, 고체 및 액체의 시료를 모두 취급할 수 있다.
피펫과 밸런스는 원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파우더 형태의 고체 시료를 위해 전용 카트리지가 제공되는 등 금속, 식품, 환경, 제약, 화학 등 시료 전처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도징 및 분주 량을 설정해 원하는 용기에 옮길 수 있으며, 직관적인 UI로 손쉽게 운영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원하는 구성에 맞춰서 장비를 커스텀할 수 있으며, 모듈식 설계를 적용해 단순한 주입 작업부터 완전한 워크 플로우까지 향후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독일 SPECTRO 사 한국 독점 대리점…다양한 상품 선 뵈
(주)유로사이언스는 글로벌 분석장비 전문업체인 독일 SPECTRO Analytical Instruments GmbH 사의 국내 독점 대리점이다. SPECTRO는 금속 분석 분야를 중심으로 휴대용 분석기부터 실험실용 정밀 분석장비, 자동화 분석 시스템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과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주)유로사이언스는 각 제품의 공급뿐만 아니라 설치, 사용자 교육 및 기술 지원까지 제공하며 고객의 분석 목적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PECTRO ARCOS, GREEN–ICP 분석기’는 금속, 화학,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정밀한 원소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ICP-OES 분석장비다. 독자적인 Multi-View 기술을 적용해 90초 이내에 플라즈마 관측 방향을 Radial View와 Axial View로 전환할 수 있다. 130~770nm의 광범위한 파장의 분석이 가능해 할로겐 원소 Cl, Br, I의 분석이 모두 가능하다. AI 및 머신 러닝 기반의 AI QUANT 기능을 통해 미지 시료의 원소와 농도를 별도의 복잡한 설정이나 교정 과정 없이 빠르게 반정량 분석할 수 있어 분석의 효율성을 높였다.
새롭게 출시한 ‘SPECTRO GREEN MS’는 환경, 제약,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분석에 적합한 ICP-MS(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이다. High Matrix 시료도 희석없이 분석 가능하며, 고출력 LDMOS 제너레이터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감도와 안정성, 넓은 Dynamic Range를 제공한다.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시료 주입부 등 주요 부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다.
핵심 모토는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
(주)유로사이언스는 장비를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이 장비를 보다 원활하게 사용하고 분석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용자 교육과 다양한 기술정보 지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주)유로사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매년 15회 이상의 학회 및 KOREA LAB, 금속 산업대전, 인터 배터리 등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분석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듣고, 이를 제품과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분석 장비뿐만 아니라, 자동화 엔지니어링 및 자체 개발 밀링머신 등 통합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로 선정되어 진행 중인 AI 기반 자동 보정과 AI 기반 영상 최적 분석 지점 선정 시스템이 대표 제품이다.
전체 직원의 70%가 기술 지원과 A/S에 투입되어 고객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 요구 사항의 성공 확률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피드백해 기대치 관리와 최적 솔루션 제안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유로사이언스는 현재 미래 자율실험실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해 시약의 입·출고, 보관 위치, 재고, 사용기한 및 사용 이력 등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율실험실용 스마트 시약저장장치’를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주)유로사이언스가 지향하는 자율실험실은 단순히 로봇이나 자동화 장비를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약 관리와 시료 전처리부터 분석기기 운용, 데이터 수집·처리, 결과 판정에 이르는 실험실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연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합해 고객의 현장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분석 장비 분야 역시 AI와 자동화 기술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 (주)유로사이언스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응해 고객 현장에 필요한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분석장비와 자동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주)유로사이언스는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을 핵심 모토로 삼아 다양한 분석기기와 자동화 장치, 안전관리 시스템 및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자율실험실 환경을 구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취재기자 / 박아영(reporter3@s21.co.kr)
<이 기사는 사이언스21 매거진 2026년 10월호에 게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