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오텍이 "2023 KOREA LAB" 전시기간 중 발표한 '분석장비 폐액 관리 실태'의 세미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개발·허가단계에서 의약품 대상 물질의 안정성, 효능 등의 확인, 제조 과정에서 제약 품질관리 분석 업무를 진행할 때 분석장비를 사용하는데, 의약품의 품목허가 신고 심사 규정 별표10 기준 및 시험방법 기재항목을 보면, 크로마토그래프 방식 분석장비로 시험하며, 크로마토그래프 방식 분석장비의 특성상 분석 과정에서 폐액이 발생한다.
이 중 HPLC를 예를 들어 보면, 폐용매의 경우 인화성, 신체 독성 등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실험실에서 분석장비 바로 아래에 폐액통을 두고 폐액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는 위에 언급한 폐용매의 특성상 화재, 폭발, 작업자 상해 등 위험성을 동반하기 때문에 필히 개선되어야 한다.
인화성 폐액의 안전한 수집 및 처리
보관된 폐액으로 인한 화재 확산 방지
화재 시 보관된 폐액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내화성능을 가진 보관함에 보관해야 한다.
(주)제이오텍 HPLC 인화성 폐액 보관함은 엄격한 국제 기준인 EN 14470-1 60분급 내화성능 인증을 받아 화재 상황에서 60분 이상 보관함 내부 온도 상승을 180K 이하로 억제하여 대피 및 소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방지
보관함 내부에 증발한 인화성 물질이 차 있을 때 정전기가 발생하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독일 가연성 액체에 대한 규정 2023을 살펴보면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는 컨테이너 및 컨테이너에 연결된 파이프라인 등은 정전기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다수의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폐액통은 대전방지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폭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주)제이오텍에서는 독일 위험물 보관 전문 회사인 S.C.A.T과의 협업을 통해 대전방지 폐액통, 대전방지 라인 및 이들을 접지할 수 있는 접지 케이블 등을 제공하여 정전기로 인한 폭발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폐액의 독성으로 인한 작업자 피해 방지
작업자가 메탄올, 아세토니트릴, 벤젠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100% 첨착 필터로 물리 화학적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는 카본 필터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필터형 유해가스 배기장치 시스템을 보관함에 직접 연결하여 보관함 내부 공기를 정화한다.
넘침 방지
크로마토그래프 형식 분석장비 특성상 폐액이 소량씩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에 수위 센서 측정값을 오프라인 알람 및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알람 출력, 그리고 Lab Companion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람 수신이 가능하여 작업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폐액 넘침을 방지한다(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 고려되어야 할 안전 어플리케이션 28페이지 ppt).
<2023 KOREA LAB 신제품·우수제품 발표 세미나 현장 사진>
'분석장비 폐액 관리 실태'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본 원고자료를 제공한 (주)제이오텍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Reference(참고문헌):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 고려되어야 할 안전 어플리케이션 28페이지 ppt
Model Name(모델명): JB, SC3-H
The Person in Charge(담당자): Kang Hyojeong
Maker(제조사): JEIO TECH
Country of Origin(원산지): Korea
Mail inquiry: hjkang@jeiotech.com
Data Services(자료제공): JEIO TECH
<이 기사는 사이언스21 매거진 2023년 10월호에 게재 되었습니다.>